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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디프만 12기 백엔드 지원 후기

개발하자 2022. 9. 25. 20:16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났을 때, 디프만 12기 지원 후기

 

 

2021년 12월, NHN에 입사하여 지인들께 축하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차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나이도 한 살 더... ㅜㅜ)

 

한동안 신입 교육받으랴, 팀에도 적응하랴 여기저기 바빴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도 했고, 또 다른 성장의 길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지인을 통해서 알고 있던 디프만 동아리의 12기 모집이 시작되었고

 

시기도 지금이 적기인 것 같아 백엔드 포지션으로 지원하여

 

오늘(9월 22일) 최종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

 

관련하여 회고 겸, 다른 분들 참고 겸 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목차

  1. 디프만?
  2. 지원 동기
  3. 서류 전형(1차)
  4. 면접 전형(2차)

디프만?

Depromeet!

디프만자이너와 로그래머가 났을 때의 약자로, 말 그대로 디자이너 - 프로그래머들이 만나 IT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여 시중에 출시하고 운영까지 해보는 경험을 갖는 동아리입니다.

 

공식 레포를 운영하고 있어 코드를 살펴보니 퀄리티도 괜찮아 보이고, 출시한 프로젝트도 좋은 제품들이 많아 보여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지원 동기

직장인이 되면서, 생각보다 학생이나 취준생 시절처럼 하루 몇 시간씩 개인 공부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란 걸 느꼈습니다.

 

 

하루 평균 7~8시간 업무에 몰두하고 나서, 또 개발 공부를 하려니 머리도 아프고 체력적으로 지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업무를 마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다 보니 시간은 훌쩍 가버리고, 멈춰있는 것만 같은 제 모습에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좀 으쌰으쌰해서 대학생 때처럼 열정 있는 삶을 살아보자! 하고 디프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서류 전형(1차)

디프만의 1차 지원 과정은 서류 전형부터 시작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문항 수도 많고, 고민해야 하는 내용이 꽤 많았습니다.

흔히 있는 지원 동기부터, 성공/실패 경험,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경험 등 기업 채용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있어 미리 고민해본다면 취업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문항들이 많습니다.

 

저는 지원서를 쓸 때에 며칠씩 나눠 작성하는 편이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이라, 모집 기간 내내(약 10일) 지원서를 작성했던 것 같네요. 아래는 제가 작성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문항입니다.

 

자기소개서

 

문항마다 편차가 있겠으나, 위 자기소개서와 같은 문항을 약 7~8개 정도 작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원서 작성이라는 게 늘 지루하고 머리 아픈 시간이지만, 또 이렇게 깐깐한 과정을 통해 동아리에 들어오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은 실력을 갖춘 분들이라는 의미도 된다고 생각했기에 참고 인내하며(ㅋㅋ) 지원서를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열심히 한 보람은 있었는지, 다행히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합격 메일은 언제나 기분이 좋네요 ㅎㅎ

 

서류 전형 합격

면접 전형(2차)

면접 전형은 서류 전형 합격 메일에 안내된 게더타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인분께 듣기론 기술 면접이 거의 없고, 있어도 크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고 해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갔는데, 입장하자마자 스프링 코어 관련 질문을 주셔서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스프링 기술 면접을 준비한다면 당연히 나올만한 부분이고 기본적인 질문인데, 하필! 한 번도 살펴본 적 없는 주제가 나와서 그냥 잘 모르겠다고 답변드렸습니다..

 

해당 질문 이후에도 몇 가지 기본적인 CS나 운영하는 블로그 글에 대한 질문들부터 인성 면접 질문들도 몇 가지 주셨고, 다행히 이후 질문들은 적당히 잘 대답을 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면접은 하루 전날에 조금이라도 입을 달궈놓는(?) 연습을 해두고 들어가는 것이 당황하지 않고 면접에 임할 수 있는 준비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면접관님께서 면접이 끝나기 전에 성격이 좋아보인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조금 버벅거렸지만 붙지 않을까 생각했고, 다행히 감사하게도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Yeah!

 

앞으로 5개월간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면서, 좋은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는 글도 작성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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